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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5대 뉴스 ▣ 본문
Article 1:
제 목: [단독] 민희진 "방시혁의 '뉴진스 베끼기'가 갈등 원인"
줄거리: 민희진 어도어 대표 / 사진=하이브 제공
뉴진스를 키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감사 착수 관련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하이브와의 갈등은 '자회사 간 표절 논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하이브 산하 다른 레이블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을 상대로 '뉴진스 베끼기' 의혹을 제기했다.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니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며 하이브가 이를 사전에 방지했어야 했는데 오히려 이를 묵인하고 주도하는 태도를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이라는 레이블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이라며 "K-POP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하이브가 단기적인 이익에 눈이 멀어 성공한 문화 콘텐츠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카피하고 있다.
어도어는 어느 누구에게도 뉴진스의 성과를 카피하는 것을 허락하거나 양해한 적이 없다"고 했다.
지난주에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간 표절 행위로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가 침해된 데 따른 입장 표명을 바란다"고 공식 서신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는 입장을 표명하는 대신 오늘 갑작스럽게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며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이익을 해하는 일이 될 수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나라 음악 산업과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힙니다.
하이브는 여러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고 이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도어 및 그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습니다.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습니다.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이라는 레이블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입니다.
이러한 사태를 만들어 낸 장본인은 하이브와 빌리프랩이건만,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어도어 및 뉴진스의 몫입니다.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들이니 아일릿이 뉴진스와 유사한 것은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어도어 및 뉴진스가 이러한 유사함을 허용하거나 양해하였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도어는 실제 하이브, 빌리프랩을 포함해 그 어느 누구에게도 뉴진스의 성과를 카피하는 것을 허락하거나 양해한 적이 없습니다.
어도어는 이미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이번 카피 사태는 물론, 이를 포함하여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취해 온 일련의 행태에 관하여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하였습니다.
4. 22.) 갑작스레 민희진의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하면서, 그 이유로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현저히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언론에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였다’는 등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이익을 해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인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입니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일궈 온 문화적 성과를 지키고, 더 이상의 카피 행위로 인한 침해를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입니다.
하이브 및 빌리프랩은 아일릿의 활동이 많아질수록 뉴진스와의 다른 점들만 모아 부각시키며 데뷔 시의 사태를 희석시키려고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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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2:
제 목: 직장인들 사이 '인기 폭발'…"이것 덕분에 점심값 아껴요" [이슈+]
줄거리: 밀프렙(meal+prep) 인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각각 수십만 조회수와 수백개의 좋아요를 받은 '밀프렙' 키워드 관련 게시물들.
/사진=유튜브, 인스타그램 캡처
20대 직장인 유모 씨는 올해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일주일 치 도시락을 미리 준비해 냉장실에 보관하는 '밀프렙(밀프랩, meal prep)'을 실천하고 있다.
밀프렙이란 식사(meal)와 준비(preparation)의 합성어로 일주일 치 식사를 한 번에 미리 준비해 놓고 끼니마다 꺼내 먹는 식단을 의미한다.
유 씨는 이제 노하우가 생겨 5일 치 점심을 만드는 데 2시간도 안 걸린다고 전했다.
유씨는 "점심을 빠르게 먹고 개인 용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식비 절약 외에도 장점도 많다"고 전했다.
'밀프렙'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게시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밀프렙 노하우를 담은 영상 콘텐츠가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키워드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간 온라인상에서 '밀프렙' 관련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4.61% 급증했다.
이들은 이를 통해 점심값을 평균 4000원 줄이는 데 성공했는데, 남녀 공통으로 꼽은 점심값 절약법은 도시락 준비가 유일했다.
2월 위메프가 당월 1일부터 14일까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도시락통' 카테고리의 상품 거래액 또한 전월 동기 대비 90% 늘었다.
밀폐용기 브랜드 '락앤락'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락 관련 제품군 판매량은 전년 대비 66%가량 증가했다.
이어 "직장인들의 소비가 대부분 식비와 교통비에 쏠려 있는 만큼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느끼면 점심값부터 줄이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며 "고물가 시대가 계속되면서 도시락을 즐기는 모습이 앞으로도 다양하게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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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3:
제 목: '대박 맛집' 명동교자, 1만1000원 칼국수 팔아 번 돈이…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줄거리: 여행용 캐리어를 이끌고 온 외국인 관광객들과 인근 직장인들로 붐볐다.
2017~2023년 7년 연속으로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쉐린가이드의 '빕구르망(가성비 식당)'으로 선정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명동교자는 1만1000원짜리 칼국수를 팔아 작년 3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동네 맛집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미헌과 명동교자, 새벽집, 해운대암소갈비집을 비롯한 전통의 맛집들이 각각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갈비탕 맛집으로 유명한 사미헌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82억원, 24억원을 올렸다.
해운대암소갈비집은 1964년 부산 해운대의 대표 식당으로 꼽힌다.
갈비구이를 먹고 난 뒤에 철판에 감자면을 끓여 먹는 것이 별미로 꼽힌다.
가수 이상순 씨의 외가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48억원, 48억원을 올렸다.
서울 청담동을 대표하는 맛집인 새벽집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110억원, 12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명동교자가 압도적이다.
명동교자는 지난해 매출 279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거뒀다.
이 가게의 영업이익률은 33.3%로 5~10% 수준인 여타 유명 맛집을 웃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12억원, 6억원을 올렸다.
무지개 케이크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 지점을 연 케이크 가게인 도레도레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70억원, 10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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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4:
제 목: '신사옥 해프닝' 웃을 일 아니네…가지 많은 하이브 '뒤숭숭'
줄거리: "세븐틴이 쌓아 올린 하이브 신사옥" 자막
"BTS가 다지고 세븐틴이 쌓아 올린 하이브 신사옥."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하이브(HYBE) 신사옥 구내식당을 방문하는 예고편에 이같은 자막을 달았다가 '아미'(ARMY·BTS 팬덤명)들의 항의를 받고 결국 수정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말미의 다음회 예고편에는 유재석 등 멤버들이 하이브 신사옥 내 구내식당을 방문해 세븐틴 승관, 호시, 도겸을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에 'BTS가 다지고 세븐틴이 쌓아 올린 하이브 신사옥'이라는 자막이 달리자 아미들은 "지금의 하이브를 있게 한 것은 BTS"라며 해당 자막 수정을 요청했다.
결국 MBC 제작진은 다음날 '세븐틴이 쌓아 올린 하이브 신사옥'이란 자막을 '멤버들을 매료시킨 신사옥 클라스'로 수정해 다시 업로드했다.
세븐틴은 원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하이브가 2020년 5월 인수하면서 하이브 산하 한 식구가 됐다.
하지만 이후 쏘스뮤직(2019년)과 플레디스(2020년)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우고 뉴진스가 속해 있는 어도어까지 2021년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합류하면서 보이지 않는 갈등의 불씨가 생겨났다.
동시기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와 손잡고 르세라핌을 선보여 두 팀은 경쟁 구도에 놓이기도 했다.
'민희진 걸그룹' 뉴진스, '방시혁 걸그룹' 르세라핌이 함께 하이브의 효녀 역할을 했는데 지난해부터 중추 역할이 무게 중심이 뉴진스로 크게 기울었다.
어도어는 지난해 매출 1102억, 영업익 335억으로 하이브 레이블 중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뮤직, 세븐틴이 속한 플레디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자산 규모 역시 5조원을 웃돌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뉴진스 소속사 민희진 대표가 독립을 모의한 정황이 드러나 하이브가 전격 감사에 착수하고 사임을 요구하는 등 내란이 가시화됐다.
하이브는 22일 오전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온 정황을 파악해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들이 올 초부터 경영권 탈취를 위한 계획을 실행,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해외 투자자문사, 사모펀드(PEF),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등에게 매각 구조를 검토받는 과정에서 어도어와 하이브 사이에 체결된 계약정보 등을 임의로 유출했다고도 보고 있다.
하이브는 음악에 기반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는 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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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5:
제 목: 천공 "돈 벌어 빌딩 사려는 사람, 의사 하면 안 돼"
줄거리: / 사진=유튜브 채널 '정법시대' 캡처
천공은 22일 공개된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귀한 사람들이다.
천공은 "의사들은 치료는 물론 환자가 아픈 이유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며 "오롯이 돈 때문에 의사를 하려고 하면 발전할 수 없고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의 공개 만남 제안에 대해선 "만남을 피하지 않는다.
사진=천공 유튜브 캡쳐
한편, 의료계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로 '2000명'을 고수하는 것이 천공의 이름에서 비롯됐다는 음모론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천공은 이런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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