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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5대 뉴스 ▣ 본문
Article 1:
제 목: [단독]軍, ‘탄두 8t’ 현무-5 내달 국군의날 공개… “北이 남침땐 20∼30발 발사 평양 초토화”
줄거리: 2022년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처음 공개된 탄두 중량 최대 8t의 고위력 현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영상.
북한이 4.5t급 초대형 상용(재래식)탄두를 장착한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다음 달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탄두 중량 8t에 달하는 ‘괴물 미사일’ 현무-5를 처음 외부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3축 체계 주요 무기체계 중 하나로 현무-5를 공개할 방침이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탄두를 장착해 전술 핵무기급 위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현무-5는 2022년 국군의 날 기념식 관련 영상으로만 시험발사 장면이 짧게 노출된 바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지대지미사일(현무)’이라고만 적힌 컨테이너를 탑재한 이동식발사차량(TEL)을 공개했다.
당시 미사일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탄두중량 2t의 현무-4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의 개량형으로 사거리를 줄이되 탄두 중량을 2배가량 늘린 것으로, 수십 m 지하벙커를 충분히 파괴할 수 있다.
다만 북한은 이 미사일 시험발사가 ‘중등 사거리 320km’의 목표명중 정확도와 초대형 탄두 폭발 위력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다.
핵탄두의 소형화·표준화에 성공한 북한이 재래식 탄두를 초대형으로 개발하는 ‘대남 투트랙’ 도발 전략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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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2:
제 목: 곽튜브, ‘학폭 피해는 거짓 주장’ 의혹에 “허위 사실…2차 가해”
줄거리: 왕따 가해 의혹을 받았던 배우 이나은을 감싸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32).
왕따 가해 의혹을 받았던 배우 이나은을 감싸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32)가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거짓 주장을한다’는 의혹에 “허위 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곽튜브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곽튜브가 실제보다 과장되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곽튜브가 게임기를 훔쳤다가 들통난 이후 친구들의 반감을 사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곽튜브 측은 “글 작성자의 주장에 따르면 곽튜브와 동창이었던 시점은 중학교 1, 2학년이다”라며 “하지만 곽튜브가 실제 학교 폭력으로 힘들어서 자퇴한 시점은 고등학교 때라고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해당 누리꾼은 곽튜브가 중학교 2학년 때 게임기를 훔쳤다고 했는데 이에 곽튜브 측은 “허위 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곽튜브가 중학교 2학년이던 2005년 당시 동창들에게 확인한 결과 주변의 그 누구도 DS라는 것조차 몰랐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물건이었고, 무엇보다 곽튜브가 게임기를 훔쳤다고 기억하는 이 역시 없었다.
곽튜브 역시 본인이 해당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실제 곽준빈의 가정형편에 대한 지적과 놀림은 중학교 때부터 존재했고,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며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몇몇이 심하게 놀렸을 순 있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죠’라고 결정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채널에서 내렸다.
이에 곽튜브는 지난 18일 직접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고 사죄의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나은은 걸그룹 에이프릴 활동 시절 같은 그룹 멤버였던 이현주의 괴롭힘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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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3:
제 목: [사설]美 4년 반 만의 금리 인하… 마냥 반길 수 없는 ‘부채 공화국’
줄거리: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3월 이후 처음 내린 것이다.
앞서 인하를 시작한 유럽중앙은행(ECB), 영국 등에 연준이 가세하면서 글로벌 금리 인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전환이 예고된 상황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사는 금리 인하 폭이었다.
팬데믹의 여파로 4년 반 동안 이어져온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드디어 끝난 것이다.
특히 올해 들어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 확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연기 등 정부의 정책 오류가 반복되면서 지난달 가계부채는 사상 최대로 폭증했다.
이렇게 늘어난 빚은 가계의 소비 여력을 더 위축시켜 경제성장률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번 연준의 결정을 ‘글로벌 복합위기 종료 신호’로 해석하고, 경제정책의 무게중심을 내수 활성화에 두겠다며 금리 인하를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한은이 10월에 금리 인하를 개시하려면 체감할 수 있는 수도권 아파트 공급 확대, 투기성 부동산 대출 통제 등 전제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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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4:
제 목: 尹, 체코 ‘원전수출’ 방문… “최종계약까지 챙기겠다”
줄거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의 내년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를 공식 방문해 수도 프라하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회담을 차례로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 기업들이 함께 건설할 두코바니 신규 원전이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계기로 첨단 산업 육성, 에너지 안보 확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양국 간 전략적 공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국에 앞서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체코 원전 수출을 둘러싼 미국 원전 업체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관련 분쟁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가 기업 간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신들의 특허 기술로 만든 원전을 수출하면서 허락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부 간 노력을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체코 방문에 앞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 간 분쟁이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힌 건 체코 원전 수주의 막판 변수로 꼽히는 이 지식재산권 갈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달 임명된 장호진 대통령외교안보특보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국가안보실장 당시 카운터파트였던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웨스팅하우스 갈등 해결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권 고위 인사는 “웨스팅하우스는 물론이고 미국 에너지부도 체코 원전 수주를 둘러싸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면서도 “장 특보를 통해 웨스팅하우스 분쟁이 확산되지 않도록 미 행정부의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미 행정부의 협력 아래 웨스팅하우스 건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 행정부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어 체코 수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체코 정부도 한국과 체코가 원자력 협력에 대한 한미 정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동맹이 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제조업 중심의 협력을 넘어 첨단기술과 응용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동반성장의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은 앞으로 바이오, 디지털,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분야별 재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양국 기업들이 사업정보 공유, 프로젝트 공동개발, 투자 공동 유치 등의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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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5:
제 목: 임종석 “두 국가 수용” 주장에…與 “김정은에 발맞춰 헌법 유린”
줄거리: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임종석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여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 초 밝힌 반(反) 통일 2국가 선언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이 지난해 12월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데 대해서도 “기존의 대남 노선에 대한 근본적 변화이며, 연방제 통일론 등을 폐기한 것으로 해석하기에도 충분해 보인다”며 “이런 변화된 조건들이 반영되지 않은 통일 논의는 분명히 비현실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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