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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5대 뉴스 ▣ 본문
Article 1:
제 목: “키도 너무 크고 가장 눈길 가”…기안84, 女배우와 뜻밖의 ‘묘한 케미’
줄거리: ‘나 혼자 산다’ 윤가이가 기안84를 ‘실제로 본 연예인 중 가장 신기했던 사람’으로 꼽으면서 묘한 케미를 발산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윤가이가 강원도 화천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엄마는 “방송국에서 실제로 본 연예인 중 제일 신기했던 사람이 누구야?”라고 물었고, 윤가이는 수줍게 기안84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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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2:
제 목: 은지원 “3일 내내 울었다”, 서장훈도 눈물…펫로스 증후군 뭐길래
줄거리: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에 출연한 가수 은지원.
서장훈도 나이 든 반려동물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자연스럽게 반려동물 사망 시 슬픔과 상실감, 괴로움, 자책감 등을 겪어 일상생활이 어려운 펫로스 증후군도 확산하는 추세다.
펫로스 증후군 극복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과 항우울제·항불안제 복용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충분히 아파하고 그리워하는 애도 기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에 출연한 방송인 서장훈.
이날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3회에서는 방송인 장도연·서장훈, 가수 은지원, 김명철 수의사, 조찬형 변호사, 김효진 훈련사가 반려동물과 이별하는 순간 겪게 되는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지원은 펫로스 증후군을 겪었던 경험을 공유했다.
김효진 훈련사도 펫로스 극복을 위해 훈련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고백하며 공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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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3:
제 목: “친구가 말릴 때 참았어야 했나”…눈물의 경매 신청, 18년 만에 최대
줄거리: 12일 법원 경매정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총 1만149건으로 작년 8월(8833건)보다 14.9% 늘었다.
경매 신청 건수는 유찰 물건이 누적되는 경매 진행(입찰) 건수와 달리 채권자들이 신규로 경매 신청을 한 물건의 수를 말한다.
2021년 3분기부터 본격화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해 대출금을 갚지 못한 채무자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경매 신청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연간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10만건(10만1147건)을 다시 넘겼다.
올해는 8월까지 누적 신청 건수가 8만2287건으로 지난해 동기(5만5859건) 대비 25%가량 많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신규 신청 건수는 12만건을 넘어서며 부동산 시장 침체기던 2013년(11만9166건)은 물론, 금융위기 때인 2009년(12만4252건) 이후 15년 만에 최다를 기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경매 신청 이후 실제 입찰이 진행되기까지 6개월∼1년가량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급증한 경매 물건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입찰장에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월 500∼600건에 그쳤던 서울 빌라 경매 진행 물건 수(입찰 건수·지지옥션)는 올해 들어 월 1200∼1500건에 육박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대출 규제 강화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일반 매매 거래가 급감하면서 아파트 위주로 나타났던 경매 열기도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응찰자 수 역시 평균 6.62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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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4:
제 목: “당장 1억 어디서 구해요”···정부 믿은 이들, 분양가 오르자 ‘한숨’ [부동산 이기자]
줄거리: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보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처음으로 본청약이 이뤄진 인천 계양지구 전경.
이 중 인천 계양에 있는 A3블록이 10월 들어 3기 신도시 최초로 집주인을 모집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풀리는 물량은 그렇게 많진 않을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사전청약은 말 그대로 청약을 미리 하는 겁니다.
3기 신도시를 만들며 나오는 아파트 물량 중 일부를 사전청약 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3기 신도시 주택을 미리 찜해놓으면 당장 집을 사러 다니진 않을 것이라 판단한 겁니다.
인천 계양 A3블록 단지 조감도.
기존 땅주인에게 보상하는 작업이 늦어지거나 문화재나 법정 보호종이 발견돼 사업이 중단되는 경우가 잦았던 겁니다.
구체적으로 인천 계양 A3블록(359가구)의 사례를 볼까요.
2021년 사전청약 때 공고문을 보면 본청약, 그러니까 예비 집주인이 진짜 집주인이 되는 예정시기가 2023년 10월 15일이라 제시됐습니다.
이로 인해 사전청약 때 추정된 분양가보다 실제 분양가가 속속 상승한 상황입니다.
총 747가구가 공공분양 되는 인천 계양 A2블록 사례를 볼까요.
2021년 사전청약 당시 이곳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 59㎡가 3억 5628만원이었습니다.
추정 분양가 대비 확정 분양가가 최소 11%(3842만원)에서 최대 18%(6432만원) 뛴 겁니다.
인천계양 A2블록 단지 위치도 및 조감도 [사진출처=LH]
사전청약 당시 전용 84㎡ 추정 분양가는 4억 9387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용 84㎡ 실제 분양가는 층별로 5억 4906만원~5억 8411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사전청약 당첨자들 반발···“1억 추가 부담 어려워”
물론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전청약을 진행할 때 실제 분양가는 달라질 수 있단 점을 미리 알렸습니다.
그러나 인천계양의 분양가가 수천 만원씩 오른 것을 본, 다른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남 일 같지 않다며 불안해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자산과 소득 기준이 빡빡했던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반발이 큽니다.
2021년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당시 자산은 3억 700만원 이하, 소득은 2인 가구 기준 월 372만원 이하로 제한을 둔 바 있습니다.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피켓시위를 하며 반발하고 있다.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라며 “모든 책임을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만 전가하는 정부를 규탄한다.
본청약 지연에 대한 피해보상 대책을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2021년 3기 신도시 공공분양을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1호 본청약을 진행한 인천계양 사례를 살펴보면 이 약속을 지킨 건지, 아닌 건지 조금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인천 계양 A2블록 단지 조감도 [사진출처=LH]
인천계양 A2블록 전용 59㎡ 분양가가 4억원 초반, 전용 84㎡ 분양가가 5억원 중후반대란 점을 고려하면 공공분양이 민간분양 대비 1억원 가까이 저렴한 셈이죠.
2011년 준공된 우남푸르미아 아파트(158가구) 전용 84㎡도 14층이 지난달 3억 9800만원에 중개거래 됐습니다.
사업이 지연될 수는 있어도 취소되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파주 운정3지구 3·4블록 사전청약 당첨 취소자들이 최근 경기 파주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사업을 추진하던 한 주체는 “악화된 부동산 경기와 건설 자재 원가 상승 등 불가피한 사유로 아파트 건설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며 “부득이하게 사업 취소를 안내드린다”고 했습니다.
결국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는 상황입니다.
가령 파주 운정3지구 3·4블록 사전청약 당첨 취소자들은 지난달 파주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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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5:
제 목: 女 혼자 사는데 갑자기 “일어나”…딸 자취방에 원격조종 홈캠 설치한 부모
줄거리: 대학생 딸이 혼자 거주하는 자취방에 홈캠을 설치해 감시한 부모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자취 생활을 시작하면서 부모님과 갈등을 겪게 됐다.
A씨는 대학교 기숙사에서 살다가 최근 부모님 몰래 자취방을 계약했다.
A씨는 이 사실을 한 달 만에 털어놨다.
부모님은 어머니만 가끔 확인하는 조건으로 A씨 자취방에 홈캠을 설치했다.
A씨가 전화를 걸어 “뭐 하시는 거냐”고 물어보자, 어머니는 “게으름 피우려고 자취하는 거냐”고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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