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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5대 뉴스 ▣

맥스마케터 2023. 11. 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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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1:

제 목: 얼음장 바닥서 신생아 심폐소생술, 12월엔 더 추워질 텐데…

줄거리: 2023년 11월12일 가자지구의 알시파병원에서 미숙아로 태어난 팔레스타인 아기들이 한 침대 안에 누워 있다.

바닥에 누워 있는 신생아 그리고 그 아기를 둘러싼 의료진과 가족.

의료진 뒤로 산모로 보이는 여자가 바닥에 누워 있었다.

역시 다친 것으로 보이는 그의 옆에 갓난아기가 누워 있었다.

입으로 코로 산소와 압력을 넣어 아기에게 숨을 불어넣으려는 노력만이 보였다.

그리고 아기의 작은 손을 꼭 잡은 아빠로 보이는 사내도 보였다.

■ 바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아기는 살았을까

보통 병원이라면 아기를 ‘방사보온기’ 위에 안착시키고 의료진은 서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바닥에 눕힌 아기를 살리려 노력하는 의료진과 함께 누워 있는 산모 그리고 옆에 무릎 꿇은 아빠.

하지만 현재 가자지구의 사정이라면 살았더라도 이미 저물었거나 곧 저물어갈 생명이 되리라.

신생아중환자실 아기는 대부분 미숙아라 체온조절이 쉽지 않다.

그 차가운 병원 바닥에 누워 생과 죽음 사이에 놓인 아기가 살았더라도 이제 살 수 없는 병원에 남겨진 것이다.

여러 매체를 통해 세상에 퍼진 사진 속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 아기들이 한 침대에 누워 분유나 모유를 공급받는 듯했다.

게다가 여러 아기가 코로 산소나 압력을 넣어주는 호흡치료를 받는 것처럼 보였다.

곧 산소도 바닥나고 전력도 아예 공급되지 않는다면 인공호흡기나 인큐베이터 같은 의료기기는 아예 쓸 수 없게 된다.

쉽게 말해 일찍 태어나 체온조절이 되지 않고 자가호흡이 되지 않는 아기는 죽을 것이다.

신장 투석을 받거나 생을 유지하는 의료기기를 쓰는 환자는 모두 죽을 것이다.

인공호흡기를 달았거나 많은 산소와 공기가 필요한 아기는 어떨까.

의료진과 가족이 신생아중환자실 아기들을 품에 안거나 손과 팔 위에 얹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여러 사람이 줄지어 아기를 나르는 모습.

얼핏 봐도 의료지식이라고는 없는 사람도 아기를 안아 옮기고 있었다.

추위를 막으려 노력한 것이었겠지만, 아기는 호흡이 어려울 수도 있다.

어린 소년이 더 어리고 작은 아기를 나르는 모습에 눈물이 왈칵 치솟았다.

왠지 아기들보다 그 소년의 사연이 더 절실할 것 같아서, 작은 몸으로 자기보다 작은 아기를 구하는 용기가 가상해서 소년을 안아주고만 싶었다.

미숙아는 호흡이 안정되기 전까지 코를 통해 산소나 압력을 넣어준다.

현시점, 병원에는 그런 장비가 없거나 쓸 여건도 되지 않을 것이다.

저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내 마음속에서 소용돌이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나는 지구촌 세계시민으로서 자격이나 있는가.

저 아기들의 얼굴이 내 아기들, 또 나와 피를 나눈 자들의 아기 얼굴과 겹쳐 보이지 않는다면 난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될 수 있는가.

비록 전력이 없더라도 아기들이 서로의 체온으로, 또 의료진의 체온으로 그 온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스텔라 황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병원 소아과 신생아분과 교수·<사랑은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다> 저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손바닥만 한 초미숙아부터 만삭아까지 돌보는 스텔라 황 교수가 어린 생명의 삶과 죽음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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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2:

제 목: 전장연 대표, 경찰에 연행되던 중 휠체어서 떨어져 병원 이송

줄거리: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와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혜화역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전장연 지하철 시위 원천 봉쇄 발표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장연은 경찰의 폭력적인 불법 강제 연행으로 박 대표가 부상을 입었다고 반발했다.

전장연 쪽은 “경찰이 박 대표의 몸을 휠체어에서 무리하게 들어 이동시키려고 하면서 목 부위에 타박상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은 어떠한 고지도 없이 하지마비 장애인을 바닥에 질질 끌며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연행을 시도했다”고 반발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휠체어를 끌고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박 대표가 스스로 떨어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전장연은 승강장 선전전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 역사 시위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서울교통공사의 결정에 반발했다.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사진입 원천 봉쇄는 불법적이며 헌법과 교통약자법에 명시된 권리를 부정하는 장애인 이동권 ‘원천 봉쇄’”라고 규탄했다.

박 대표는 “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은 헌법이 부여한 권리로 장애인 시민권을 부정하는 불의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시민 불복종운동”이라며 “3년간의 지하철 행동은 국가와 지방정부에 헌법과 교통약자법에 명시된 모두를 위한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대한 예산 요구”라고 주장했다.

전장연은 2021년 1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 등을 주장하며 서울 지하철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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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3:

제 목: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에 소속팀 감독 “경기력으로만 평가”

줄거리: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씨가 11월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씨의 소속팀 감독이 이번 사건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일단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바탕으로 기용 여부 등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황씨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노리치시티의 다비트 바그너 감독은 23일(현지시각)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의조 기용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솔직히 말해 한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전체 그림을 알 정도로 내가 가진 정보가 충분하지는 않다”고 답했다.

바그너 감독은 황씨가 훈련에 복귀했다며 일단은 팀 일정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노리치시티 다비트 바그너 감독이 11월23일(현지시각)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이어 21일 오전 황씨의 전 연인이자 불법촬영 피해자인 ㄱ씨가 “황씨의 촬영에 동의한 바 없다”며 황씨를 경찰에 고소한 사실을 공개했는데도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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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4:

제 목: 일찍 출근시키고 상여금 후려치고…금융사 12곳 비정규직 차별 적발

줄거리: 고용노동부, 금융기관 대상 비정규직 차별 기획감독 결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 해소를 위한 금융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감독 결과를 보면, 금융기관 7곳이 기간제·단시간 노동자를 차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품을 지급하지 않은 금융기관은 4곳, 모성보호제도를 위반한 금융기관은 7곳 적발됐다.

ㄹ은행은 최저임금을 받는 단시간 노동자한테 올해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고 월급을 지급해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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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5:

제 목: 안착 중이던 다회용기, 환경부가 일회용처럼 버렸다

줄거리: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철회 파문

“이렇게 (일회용 종이컵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있고 시장도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인데, 정작 지원해야 할 환경부만 우왕좌왕하고 있네요.”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는 지난 20일 한겨레와 만나 환경부의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 철회를 두고 답답하다는 듯 이렇게 말했다.

환경부의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 철회는 계도기간 종료(11월24일)를 보름여 앞두고 ‘느닷없이’ 이뤄졌다.

이런저런 소문이 돌긴 했지만, 다회용기 업계 쪽에선 아예 규제를 없애버릴 줄은 몰랐다는 분위기다.

특히 일회용 종이컵을 대체하고 있는 다회용기 업체 관계자들에게 ‘사전’에 이렇다 할 의견 조회조차 하지 않았다.

이동훈 한국재사용순환경제협회 사무국장은 “정책 발표 전에 업계를 만났으면 모두 반대하고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규제 없이 자율과 지원으로만 다회용 산업을 육성한다거나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은 허상”이라고 말했다.

다회용기 업계 쪽에선 환경부가 이런 시장 돌아가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무턱대고 정책을 철회했다고 비판한다.

환경부는 규제 철회 당시 “매장에서 다회용컵을 세척할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거나 세척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늘어난다는 고충을 토로한다”는 이유를 밝혔지만, 이미 이 부담을 덜어줄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은 간과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다회용컵 수거·세척 서비스를 실시하는 ‘그린업’의 오민경 대표는 “당장은 다회용컵 사용 단가가 20% 정도 비싼 것처럼 보이지만, 종이컵을 2개 겹쳐 사용하거나 홀더나 뚜껑까지 포함할 경우 비용 차이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사실, 다회용기 업체 쪽은 환경부의 이런 ‘날벼락’ 행정이 낯설지 않다는 분위기다.

다회용기 업체 관계자들은 정부의 이런 조처가 일회용 종이컵과 ‘헤어질 결심’을 한 시장 분위기와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런 시민들의 생각과 환경부의 방향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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