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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5대 뉴스 ▣

맥스마케터 2024. 11. 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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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1:

제 목: 3주만에 수척해진 해리스…"술 취했나" 조롱 쏟아진 영상, 무슨 일

줄거리: 미국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약 3주 만에 대중들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민주당은 해리스 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개최한 화상 회의의 일부 영상을 당의 엑스(X) 계정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든 여러분으로부터 힘을 빼앗아 가도록 만들지 말라"면서 "여러분들은 11월5일(대선일) 이전에 가졌던 것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의 미시간주립대학에서 유세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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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2:

제 목: 중·고등학생에 수면제 주고 성관계…악몽의 '우울증 갤러리'

줄거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피해자를 폭행하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28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한 A씨(22)의 구체적인 공소사실을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은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서 알게 된 14세 미성년자인 피해자에게 ‘비행기 티켓값을 줄 테니 서울로 놀러 와라’라고 유인한 뒤 9차례에 걸쳐 유사강간이나 성관계를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5일 A씨의 공범인 20대 남성 2명도 기소했으며 이들의 재판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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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3:

제 목: 박서진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기구한 가정사 재조명

줄거리: 트로트 가수 박서진(29)이 과거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인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서진은 과거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해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의 49재 당일,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연이어 세상을 떠난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다.

‘장구의 신’이라는 별칭과 함께 장구를 치며 무대를 꾸미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고,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TV조선 ‘미스터트롯2’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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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4:

제 목: 설설 긴 출근길, 오늘은 엉금엉금…'체감 -12도' 한파에 도로 살얼음

줄거리: 수도권 등에 퍼붓던 폭설은 멈췄지만 밤사이 기온이 급락하면서 29일 영하권의 강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쌓인 눈이 도로나 골목길에 얼어붙을 수 있어 빙판길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29일에는 눈 또는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전국 곳곳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리는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10도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체감온도의 경우 과천 -11도, 포천·시흥 -12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10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한낮에도 서울이 5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이에 쌓인 눈이 녹지 않고 도로나 골목길에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사고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7일부터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출퇴근 시간대 차량 운행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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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5:

제 목: 부장 들이받고 2500억 번다…'싸움닭' 김대리가 만든 회사

줄거리: 심범섭 인포벨 대표가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본사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인포머셜 시장을 개척해 올해 6000억원대 취급액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저런 신통한 사업 아이템은 누가 발굴했을까.

그의 첫 직장은 어디였고, 어떤 계기로 사표를 낸 다음 새 출발을 결정했냐는 겁니다.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 콘텐트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 기업人사이드(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47)는 ‘사람’에 초점을 맞춥니다.

1997년 4월 2일, 마흔 살 생일에 사표를 던졌다.

누구보다 잘나가던 때였다.

1982년 국내 1위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에 입사해 차장, 부장을 연거푸 특별 승진했다.

‘인포머셜1인자’ 심범섭 인포벨 대표

잘나가던 광고맨 심범섭(66)은 이후 10년간 고전했다.

캐릭터 개발·유통, 게임 등에 손을 댔으나 실속이 없었다.

상품 정보(Information)와 TV 광고(Commercial)를 접목한 ‘인포머셜’ 시장을 개척하면서다.

그는 2008년 6월 1인 기업으로 출발, 지금은 순매출 1400억원대, 취급액 6000억원으로 회사를 키웠다.

심범섭 인포벨 대표가 서울 강남구 수서동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신제품 개발 회의를 하고 있다.

가수 남진을 모델로 세운 쏘팔코사놀은 2019년 말 론칭 이후 누적 매출이 1500억원이 넘는다.

“상품의 본질에 충실한 겁니다.

결국 승부는 숫자에서 갈리는 겁니다.”

박용석 DMS 대표가 경기도 용인에 있는 본사 연구동에서 디스플레이 세정 장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LG 용팔이’ 박용석 DMS 대표

입사하고 나서 15년 내내 디스플레이 공정 개발에만 매진했다.

그러다 사표를 냈다.

하지만 옛 동료 네댓 명이 ‘용팔이 형님’을 가만두지 않았다.

회사를 차리자고 채근했다.

1999년 7월,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세정 장비 업체 DMS는 이렇게 탄생했다.

박용석(66) DMS 대표는 “처음부터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쪽으로 사업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박용석 사단’은 자타가 공인하는 디스플레이 분야 1세대.

그는 1984년 LG그룹에 입사해 15년 내내 ‘디스플레이 외길’을 걸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HDC’는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세정기’를 통칭하는 용어다.

세정기(Cleaner)는 물과 자외선을 쪼여 LCD 유리기판 위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장비다.

DMS가 2001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고집적 세정 장비(HDC·High Density Cleaner)’는 세정기 시대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HDC는 불과 4년 만에 60%대 시장점유율로 세계 시장을 평정했다.

어떻게 이런 신통한 제품을 만들 수 있었을까.

박용석 DMS 대표가 경기도 용인 연구동에서 연구원들과 시제품 장비의 성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2년 내내 신제품 개발을 지휘했다.

정말이지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였어요.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쏘나타를 타다가 신형 전기차로 업그레이드한 겁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가 경기 용인에 있는 서플러스글로벌 본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중고 반도체 장비 거래해 2500억 매출”

대학 졸업 후 10년 직장 다니는 동안 8번 사표를 냈다.

줄잡아 15개월에 한 번은 회사를 때려치운 셈.

한직으로 밀려났고, 결국 회사를 나오는 일이 되풀이됐다.

나중에 회사를 차리면 디베이트(토론)가 넘치는 문화를 만들겠다-.

마장동 돼지고기부터 청바지 원단, 공작기계까지 다루지 않는 게 없었다.

현실은 전혀 신통치 않았다.

설립 첫해 매출이 3억원이 안 됐다.

백화점식으론 답이 없다, 자신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이후 반도체 장비, 그것도 중고 장비에 집중했다.

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TSMC·인텔 등 첨단 공정 팹(제조라인)에서 사용했던 10년 이상 된 구형 장비를 사다가 레거시 반도체 팹에 되판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500억원대.

“중고 반도체 장비와 관련한 원스톱 클러스터를 구축할 겁니다.

토론이 넘치게 하겠다는 그의 초심(初心)은 어떤 회사를 만들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3327

 

8000원 공장밥 먹는 사장님, 250억 쏟아 특목고 지었다 | 중앙일보

이름은 전병두(74), 건축용 공구를 생산·판매하는 록스기계 창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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