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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5대 뉴스 ▣

맥스마케터 2025. 1. 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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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1:

제 목: "아재옷 아니었어?"…2030, 미친듯 쓸어담자 없어서 못산다

줄거리: 중장년 등 기존 소비층을 넘어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고프코어 트렌드’에 발맞춰 마케팅 전략을 짠 게 주효했다.

회사 관계자는 “2030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과 함께 고객 변화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전체 고객의 70%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몽벨 팝업스토어에 소비자들이 몰린 모습.

젊은층에 초점을 맞춰 지난해 9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연 것은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고객들이 쇼핑뿐 아니라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는데 특히 ‘감사제’,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8억원대 매출과 신규 고객 3000명 이상 확보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노영찬 몽벨코리아 신임 대표는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새로운 소비층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며 “기능성과 트렌드를 아우르는 제품 및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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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2:

제 목: "손님 바글바글" 편의점 '매출 폭발' 했는데…한숨 터진 동네 [현장+]

줄거리: 정거장은 버스에 탑승했다가 도로 내리는 시민들로 혼란 그 자체였다.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탄핵 찬반 집회로 인파가 몰린 탓이다.

인근 일부 자영업자는 늘어난 유동 인구에 매출이 늘어 반색하는가 하면, 혼잡한 분위기로 인해 손님이 줄었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한남IC와 시청 방향 한남대교~한남대로 일대는 출퇴근길 시간대 외에도 차들이 온종일 서행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도심 평균 속도는 17.3km/h인 가운데, 대통령 관저가 위치한 한남오거리 일대는 6.7km/h다.

이 일대서 만난 402번 버스 기사 A씨는 "집회 인파에 따라 통제되는 차로 개수는 유동적"이라며 "지금은 한남대교를 건널 수 있지만 주말엔 양방향 통제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배차 간격이 길어지면 50분까지 늘어지는 상황"이라며 "손님들 타실 때 사전 공지를 하고 있어 버스 탑승객은 현저히 줄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병원 광역·시내버스 정거장에서는 시민들이 통제된 도로 중간까지 나가 힘겹게 승·하차하고 있었다.

분당에서 왔다는 60대 강모 씨는 "용산역 가는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15분 이상 기다리고 있다"며 "이미 약속 시간보다 늦었다.

평소 광역버스를 이용해 광화문을 오가던 20대 직장인 박모 씨는 "지난주부터 지하철로 통근하고 있다"며 "한남대교가 막혀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직장 동료가 한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 관저 맞은편에 위치한 부촌 '나인원 한남' 북편의 이태원관광특구 상권은 집회 인파로 영업에 피해를 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대통령 관저 북편 상권은 영업이 너무 바빠 취재진은 응대할 수 없다며 손사래 칠 정도로 바쁜 모양새였다.

나인원한남 북편 골목에서 예약제 양식당을 운영하는 이모 씨는 "지난주부터 노쇼와 지각 손님이 많아졌다.

일대에서 '소개팅' 장소로 잘 알려진 한 양식당의 직원도 "지난주부터 젊은 커플이나 소개팅 목적으로 오시는 손님이 확실히 줄었다"며 "평소 조용한 분위기가 장점인 골목인데 평일에도 집회가 이어져 이 일대 인구 유입이 우리 식당에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카페 직원은 "평소 대비 손님이 30%가량 줄었다"며 "외국인 손님의 발길은 아예 끊겼다고 보면 된다.

일대 골목에서 만난 스위스인 여행객 안나 씨(23)는 "친구들이 '한남동은 가급적 가지 말라, 위험하다'고 말해줬다"며 "해외여행객 사이에서 한남동도 유명하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성수나 명동으로 몰리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점심 장사는 잘되는 반면 저녁 단체 손님이 끊겨 객단가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순천향대학병원 인근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임모 씨는 "점심때 밥이 부족해 즉석밥을 급히 살 정도로 찾아오는 사람은 늘었다"면서도 "우리는 저녁에 고기를 판매해야 하는 가겐데 주변이 혼잡해 저녁 단체 약속이 끊겨 매출은 그대로"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관저 북편에 위치한 골목 상권은 쾌재를 불렀다.

이 골목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40대 백모 씨는 "11년 장사 이래 가장 바쁘다.

원래 인적이 드문 위치인데 최근에는 오픈 시간을 한 시간 앞당길 정도로 손님이 많다"고 밝혔다.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50대 김모 씨도 "손님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평소 하루 300~400명 정도 오신다면 요즘에는 하루에 1500명씩 방문한다.

이날 일대 백반집이나 중식집은 늦은 오후까지도 손님이 물밀듯 밀려드는 모습이었다.

한남동 상권이 가게마다 상반된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 김영갑 KYG 상권분석연구원 교수는 "시위 인파의 체류 시간이 길다 보니 외식업과 편의점 등 특수를 누린 상권이 분명 있을 것"이라며 "화장실을 이용해야 해서 식당이나 편의점을 찾는 인파도 많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도 "대통령 관저 근처는 나인원한남과 한남더힐 등 고가 아파트가 위치한 고급상권"이라며 "고급상권 고객 대부분 자가용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집회로 도로가 막혀 기존 고객층이 한남동을 방문하기 어려워졌다"고 짚었다.

박수빈/박수림/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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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3:

제 목: "시할머니 관 속에 손주 사진 넣겠다는 시아버지 말리고 싶어요"

줄거리: 돌아가신 시할머니의 관 속에 손주 사진을 함께 넣겠다는 시아버지를 말리고 싶다는 며느리의 하소연이 알려졌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할머니 발인에 아기 사진을 넣겠다는 시아버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시할머니가 전날 돌아가셨는데, 시아버지가 발인 날 할머니 관 속에 우리 애 사진을 같이 넣겠다고 한다"며 "할머니가 하나뿐인 증손주라 정말 아끼고 사랑해 주셨던 거 알지만, 아무래도 싫다"고 포문을 열었다.

"돌아가신 분 보낼 때 내 아이 사진을 왜 넣냐.

이어 그는 "어떻게 말려야 하냐?"며 조언을 구했다.

이들은 "시할머니 입장에서 증손보다는 자식 사진이 더 좋지 않겠냐?", "해괴망측한 소리다", "나여도 소름 끼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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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4:

제 목: "전세계 꼴찌" 굴욕 당한 한국 증시…'대반전' 일어났다

줄거리: 올 들어 국내 증시가 글로벌 주요국 증시 가운데 나란히 상승률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글로벌 수익률 꼴찌’라는 굴욕을 겪은 한국 증시가 새해 초반 반전 기록을 쓰고 있다.

중국 일본 등 주변국 증시가 주춤한 가운데 나홀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고평가 논란 속에 ‘K증시가 가장 싸다’는 인식이 퍼진 데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상승, ‘CES 2025’ 개막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국내 수출주가 일제히 고공행진하고 있다.

6일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글로벌 33개 증권시장 주요 지수의 올해(1월 1~6일)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코스닥지수가 1등을 차지했다.

지난해 코스닥지수 수익률은 -22%였다.

2위는 코스피지수가 차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1% 상승한 2488.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1% 상승한 2488.64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12월 PMI(49.3)가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하자 외국인이 저가 매수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운용사 펀드매니저들 사이에선 지난해 급락한 반도체, 2차전지 등 낙폭 과대 수출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통계적으로 약세장으로 마감한 이듬해 1월 코스피지수는 대체로 강세였다.

2018년 코스피지수는 연간 17.28% 하락했지만 2019년 1월에는 8.03% 상승했다.

2011년과 2014년에도 약세장으로 마감한 뒤 이듬해 1월 각각 1.76%, 7.12% 올랐다.

국내 증시가 유례없는 수준으로 저평가됐지만 장기 상승세를 이끌 만한 모멘텀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결정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공식 취임,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 발표 등도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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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5:

제 목: 민희진, 어도어 전 직원에 사과 거부…"재판서 보는 걸로"

줄거리: 손해배상 소송 중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그의 부하직원이었던 전 직원 A씨가 조정절차를 밟았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1단독은 6일 어도어 전 직원 A씨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조정기일을 열었다.

A씨 측은 민 전 대표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조정에 합의하겠다고 했지만, 민 전 대표 측이 "A씨의 주장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 조정은 결렬됐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금일 민희진 상대로 한 민사 손배소건 조정기일이라 법원 출석했다.

앞서 A씨는 어도어 재직 당시 임원에게 성희롱을 당했으며, 민 전 대표가 해당 임원을 감싸고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민 전 대표를 근로기준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하고 1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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