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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5대 뉴스 ▣

맥스마케터 2025. 2. 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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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1:

제 목: 화재 비극 부른 ‘저장강박증’…쓰레기더미 속 2명 사망

줄거리: 화재 비극 부른 ‘저장강박증’…쓰레기더미 속 2명 사망

쓰레기도 버리질 못하고, 물건을 쌓아두기만 하는 증세를 저장강박증이라고 합니다.

이런 증세가 있는 사람들 집에서 불이 나 한 집에서 한 명씩, 두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 과학수사대원들이 주택 문을 열자, 검게 그을린 벽 아래로 이불 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발 디딜 틈 없는 내부는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어제(26일) 오후 이곳에서 일어난 불로 혼자 살던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연기를 목격한 아래층 주민 신고로 소방대원이 출동했지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원인은 담뱃불로 추정되는데, 연기가 가득 찬 집 안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같은 날 또 다른 오피스텔에서도 불이 나 4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집 안엔 불에 그을린 배달 음식 그릇과 플라스틱 통, 옷가지 등이 빼곡합니다.

숨진 여성은 저장강박증세를 갖고 있어 관할 지자체의 관리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숨진 여성들은 혼자 거주해 온 탓에 불이 났을 때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화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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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2:

제 목: “선관위는 가족회사?”…‘친인척 채용은 전통’이라며 부정 채용

줄거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난 10년간 조직적인 채용 부정이 자행돼 온 걸 감사원이 확인했습니다.

선관위는 가족회사, 친인척 채용은 전통,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윗물 아랫물 할 것 없이 부정을 저질러 왔습니다.

감사원이 확인한 규정 위반 사항이 8백 건이 넘습니다.

자녀 채용 청탁 혐의를 받았던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송봉섭/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지난해 3월 : "(따님 채용 청탁한 혐의 인정하시나요?) ...

결국 송 전 사무차장 딸 한 명만 경력 경쟁 채용에서 합격했습니다.

직원 자녀가 합격하도록 면접 점수를 조작하기도 했습니다.

선관위는 이같은 경력 채용을 10년간 291차례 실시했는데, 모든 채용에서 규정 위반이 있었고 878건에 달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특히 채용 관계자들은 "믿을 만한 사람을 뽑기 위해 친인척을 채용하는 전통이 있었다", "선관위는 '가족회사'다, 선거만 잘 치르면 된다"고도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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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3:

제 목: 숨어 지내며 추방 걱정…미등록 이주아동 3천4백 명

줄거리: 외국인인 부모의 체류 기간이 끝났거나, 난민 신청을 했지만 인정받지 못한 미등록 이주아동입니다.

[무비나/미등록 이주 아동 출신 : "제가 왜 학교를 그만둬야 되는지….

한시 시행되고 있는 '미등록 이주아동' 구제대책은 학교에 다니는 미등록 이주 아동에게만 체류 자격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무비나/미등록 이주 아동 출신 : "제 인생은 한국에서 시작한 거였거든요.

몽골 출신의 고 강태완 씨도 가족이 취업 비자 사기를 당해 25년 동안 미등록 신분으로 지냈습니다.

[김사강/이주와인권연구소 : "체류 자격이 이 친구들한테 주어졌다면 굳이 '내가 지역특화형(비자 신청)을 해서라도 내가 F-2(거주 비자)를 따겠다'라고 하면서 전혀 아무도 없는 전북 김제까지 왔을까…."]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그래픽:여현수/화면제공:'이주와인권연구소' 유튜브

미등록 이주 아동들은 이렇게 자기 책임도 아닌데 추방을 걱정하며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5년 전, 국가인권위원회는 미등록 이주 아동에 대한 강제 추방이 인간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미등록' 상태가 된 책임이 이주 아동들에게 있지 않고, 이들이 한국에 장기 체류하며 성장해 우리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했다는 겁니다.

인권위는 대책 마련을 권고했고, 법무부는 2022년 한시적 구제 대책을 내놨습니다.

임시 비자를 받기 위한 최소 체류 기간을 줄여주고, 중도 입국 아동도 학교를 다니면 체류 자격을 주기로 한 겁니다.

이 대책으로 3년 동안 미등록 이주 아동 천 명 정도가 체류 자격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등록 상태로 살고 있는 이주 아동들이 2천 명이 넘습니다.

많은 미등록 이주 아동들이 한국에서 성장해 우리 국민의 정체성을 가진 만큼,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 구제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사강/이주와 인권 연구소 : "정부가 이 아이들을 교육시켜서 성인으로 만들 때까지 투자한 비용이 있어요.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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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4:

제 목: [단독] “기울어짐 방지 안전 로프 없었다”

줄거리: 이런 작업에선 거더가 기우는 걸 막기 위해 안전 로프를 설치하도록 돼 있는데, 이 현장에선 안전 로프가 없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뒤 드러난 교량 위 대들보, 거더의 단면입니다.

거더 사이가 철근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폭이 좁고 높은 거더는 쉽게 기울 수 있어 작업 중에는 거더의 양쪽을 안전 로프로 연결해 고정해야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고 현장에는 이 안전 로프가 없었습니다.

붕괴된 거더는 물론, 무너지지 않고 남은 거더에도 로프가 연결된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토목구조기술사/음성변조 : "와이어 로프는 (거더) 위에서 잡아가지고 밑에다 잡아 매는 (거예요.) (거더를) 설치하자마자 내려놓자마자 해야 되는 거예요."]

사고는 교량 위에 거더를 얹는 작업이 끝난 뒤에 일어났습니다.

상행선 방향의 거더를 얹은 뒤 거더 설치에 쓰인 장비, 런처가 다리 시작점으로 돌아가기 위해 후진합니다.

국토부는 거더 설계 오류와 런처의 오작동 등을 포함해 시공 과정의 과실까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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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5:

제 목: 혼자 남겨진 초등생…주택 화재로 의식불명

줄거리: 혼자 남겨진 초등생…주택 화재로 의식불명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도, 아직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장의 목조 구조물도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벽에는 그을린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방학 중이던 12살 초등학생 A 양이 혼자 있었습니다.

A 양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지난해부터 병을 앓아온 A 양 아버지는 화재 당시 병원 치료 중이었고, A 양 어머니는 일터에 있었습니다.

[이웃 주민 : "불이 붙으니까, 아기가 어떻게 할 줄 몰랐겠죠.

눈에 밟히고 아기가."]

A 양은 아버지가 투병 생활을 하게 되면서 정부의 '위기 아동' 관리 대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기와 가스요금이 체납되면서 지난해 9월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방문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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