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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5대 뉴스 ▣

맥스마케터 2023. 11. 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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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1:

제 목: “남자 키 158은 말이 안된다”는 말에 마음 굳혔다…작은 키의 광대 일오팔[복수자들]

줄거리: 키 158cm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일오팔’(본명 이명재)의 모습.

이 유튜버 이름은 ‘일오팔’.

‘성은 일, 이름이 오팔’은 당연히 아닙니다.

갓 중학생이 된 아들의 키가 더 크지 못한다는 말을 들은 어머니는 “미안하다”며 울먹였습니다.

어머니의 눈물은 어린 아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남았습니다.

“자기연민에 빠져 스스로 초라한 인간이 되지 말고 보란 듯이 살아 보겠다”고 독하게 마음 먹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작은 키’를 개성으로 내세워 4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됐습니다.

‘키 작다’가 칭찬이 되는 그날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일오팔을 〈복수자들〉이 만났습니다.

동아일보 유튜브 ‘기웃기웃’에서 그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작은 키를 개성있는 캐릭터로 내세워 유튜브 콘텐츠를 만드는 일오팔.

그분들 활동을 보면서 저도 응원을 받았던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겐 그런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거짓말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저는 어중간하게 작을 바에 아예 확 작은 게 낫다고 생각해요.

키 작은 남자들 사이에서 저처럼 확 작은 사람이 오히려 경쟁력이 있지 않나.

그래서일까 개그맨, 연예인, 유튜버 보다는 ‘광대’라는 단어가 일오팔에게 더욱 맞는 옷처럼 느껴집니다.

2~3분 남짓 짧은 콩트에서 다양한 상황에 처한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영상에서 일오팔은 화려하고 잘난 사람이기보다는 조금은 부족하고 찌질한 사람이 됩니다.

일오팔의 ‘불쌍한 표정’을 극대화해서 만든 ‘김한강’ 캐릭터.

“처음 유튜브 시작할 땐 다양한 시도를 해봤어요.

우울한 표정 연기를 하려면 어떤 캐릭터가 좋을까 고민한 끝에 ‘김한강’ 캐릭터가 탄생한 거예요.”

유튜브 시작하면서도 연기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어요.

그러다 ‘김한강’ 캐릭터를 만들었고 다양한 상황극을 보여줄 수 있게 됐죠.

찌질하고 처량하고 불쌍한 캐릭터, 저한테 익숙한 역할이요.”

“제 영상을 보고 팬들이 응원을 많이 보내주세요.

그 중에서도 키가 작은 친구들이 저를 보면서 힘을 많이 얻는다고 메시지를 보내실 때가 있는데,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광대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한 번은 길거리에서 저보다 작은 남자 분(154cm)이 오셔서 ‘작은 키 때문에 힘들다’고 이야기하시는 거예요.

표정이 밝아지시는 걸 보고 저도 한참동안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은 키’는 누군가에겐 콤플렉스일 수 있습니다.

일오팔도 처음부터 ‘키 작다’는 말이 듣기 편했던 건 아닙니다.

악의 없이 던지는 말에 상처를 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누군가 악의를 갖고 심하게 괴롭혔다기보다는 ‘키 작다’며 일상적으로 놀림을 받다보니까 지속적인 데미지가 오는 거예요.

별 생각 없이 던지는 말들이 축적되다보니 상처가 되더라고요.”

―지금은 오히려 ‘작은 키’를 전면에 드러내는 콘텐츠를 만들잖아요.

‘쟤 진짜 웃긴 애다’ ‘쟤 키는 작은데 웃기긴 진짜 웃기다’ 친구들 사이에서 ‘웃긴 애’로 통하는 게 자연스러워지면서 중학교 졸업할 때쯤 스스로 결심했어요.

그러니까 너 유튜브 해야 된다.

그 한 마디에 제가 완전 설득이 되어버린 거예요.

솔직히 제 키가 어중간하게 작은 것도 아니고 아주 확 작잖아요.

그게 약점이 아니라 개성이자 캐릭터, 강점이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거죠.”

“물론 저보다 5cm 이상 크신 분들은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

유튜브 채널 ‘일오팔’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력 콘텐츠인 쇼츠(60초 이하 유튜브 영상) 최고 조회수는 7045만 회를 찍었습니다.

최근엔 곽튜브, 빠니보틀 등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다수 소속된 샌드박스로 소속사를 옮기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사실 할머니께 제 직업(유튜브 크리에이터)을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았거든요.

근데 길거리에서 팬들이 알아봐주시니까 할머니도 너무 좋아하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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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2:

제 목: ‘마약 혐의’ 이선균, 3시간 경찰 조사…“솔직하게 다 말씀드렸다”

줄거리: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48)가 시약 검사 일주일만인 4일 다시 경찰에 출석했다.

이 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업소 실장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를 받는다.

오후 5시경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씨는 “모든 질문과 조사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답했다”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이 씨가 유흥업소 실장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3억5000만 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해당 기간 이전에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물증을 모으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도 오는 6일 첫 소환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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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3:

제 목: 이준석 “내가 환자? 환자는 서울에 있어”…인요한과 회동 불발

줄거리: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일 부산 남구 경성대에서 열린 ‘이언주&이준석 톡!톡!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와 만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지만 두 사람의 회동은 결국 불발됐다.

인 위원장은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된 토크콘서트가 끝나고 바로 자리를 떴다.

이날 인 위원장이 행사장에 입장하자 이 전 대표는 영어로 “대화를 위한 전제조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실망스럽다”라며 “지금 상황에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자신을 공격해 온 국민의힘 내부 인사들에 대해 김기현 대표 등이 나서서 당 분위기를 환기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을 향해 “개혁보다 혁명이 쉽다.

인 위원장은 별다른 반응 없이 이 전 대표의 발언과 질의응답을 한 시간 반가량 경청했다.

이후 이 토크콘서트가 종료되자 인 위원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 대표 방향을 잠시 응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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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4:

제 목: 바이든 “위기에 강한 지도자” vs 트럼프 “내가 되면 전쟁 안 나” [글로벌 포커스]

줄거리: 1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7)은 최근 공개한 선거 정책 영상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을 계기로 대학 내 ‘PC(정치적 올바름)주의’와 반(反)유대주의 시위가 확산되는 것을 막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11월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81)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상 첫 연속 맞대결을 펼칠 것이란 전망 속에 이번 중동전쟁을 선거 전략으로 활용하려는 양측의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한 것 외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프란치스코 교황을 포함한 세계 각국 지도자와 각각 10차례 이상 통화하는 등 미국의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동전쟁 발발 직후 “약한 지도자 탓에 우리(미국)가 약하고 비효율적이라고 여겨지고 있다”며 바이든 전 대통령 탓을 했다.

이번 중동전쟁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양쪽 모두에게 위기이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선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고령 리스크’를 깨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발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이스라엘 전폭 지원을 약속한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친(親)이스라엘 행보는 민주당 전통 지지층이었던 아랍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난달 31일 아랍아메리칸연구소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아랍계 지지율은 2020년 59%에서 17%로 급락했다.

여기에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2030 청년층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정책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면서 전통적 지지층이 분열되는 양상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동전쟁이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실책으로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그는 지난달 25일 공화당 유대인 연합 행사에 참여해 “정말 약한 지도자 탓에 우리(미국)가 약하고 비효율적이라고 여겨지고 있다”면서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집권 시기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있던 미국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공식 이전하는 등 강력한 친이스라엘 정책을 폈던 그는 “아름다운 이스라엘에 해를 끼치려는 야만인들에게서 문명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동전쟁을 계기로 반(反)무슬림 정책을 노골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발효됐다가 바이든 행정부에서 철회된 이란과 이라크, 시리아 등 이슬람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부활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불안한 언행은 위험 요인이다.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한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는 “나는 헤즈볼라를 칭찬하지 않을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IRA와 반도체법으로 경제정책에 대해선 ‘트럼프보다 더 독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제조업 부활 공약을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겠다면서 중국 등 외국산 제품에 고율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등 철저한 보호주의 무역 정책을 강조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문화전쟁(culture war)’도 주도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두 아직까지 뚜렷한 당내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재출마에 반대하는 민주당 지지층이 꾸준히 50%를 넘는 점은 변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가 지지한 마이크 존슨 의원이 지난달 25일 미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에 선출되면서 당내 영향력을 재확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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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5:

제 목: 창업하니 160억원 투자금…“삼성전자·SK하이닉스 보다 앞서 최신 CXL 적용”[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줄거리: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저지연 처리… 최신 CXL 기반 시스템 개발 ‘유일’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KAIST 전자공학부 교수)가 지난달 말 대전 KAIST 연구실에서 파네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XL 기반 IP를 적용해 만든 메모리 장치를 들고 관련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의 시대가 되면서 프로세서와 메모리, 그리고 시스템 내 다른 장치 간에 더 효율적인 통신 방식이 필요해졌다.

CXL은 메모리를 중심으로 여러 프로세서와 스위치 등 다양한 장치를 빠르게 연결해 여러 장치가 충돌 없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통신 규약이다.

CXL 기술을 활용하면 처리하는 데이터의 양에 맞춰 메모리 용량을 거의 무한히 확장할 수 있고, AI 구동에 필수적인 병렬 컴퓨팅에도 유리하다.

KAIST 정명수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44)가 지난해 8월 창업한 파네시아는 CXL 기반 반도체 설계자산(IP)과 CXL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미국에서 반도체 설계를 공부한 정 교수는 CXL의 핵심 기반기술이 되는 메모리 확장 및 캐시 일관성에 대한 연구들을 첫 CXL 규약 발표 4년 전인 2015년부터 연구했다.

최신 CXL 3.0 규약을 기반으로 한 컴퓨팅 솔루션을 올해 여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했다.

9월 말 대전 KAIST 연구실에서 만난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이사는 “많은 기업이 CXL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적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곳은 없다”며 “우리 사업의 목표는 CXL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CXL 1.1 표준이 발표된 것이 2019년인데 그 이전인 2015년부터 CXL 기술의 핵심 중 하나인 ‘캐시 일관성(Cache Coherency)’ 기술을 연구했다.

캐시 일관성 기술은 여러 프로세서가 메모리에 있는 데이터를 읽고 쓸 때, 어느 프로세서가 먼저 처리를 하더라도 메모리와 캐시(프로세서에 붙어 있는 작은 메모리)들에 있는 데이터도 같은 값을 가질 수 있도록 유지하는 기술이다.

2020년 11월 CXL 2.0 표준이 발표되자 파네시아는 1년 반 정도 만에 세계 최초로 CXL 2.0 기반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난해 6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유즈닉스연례회의(USENIX ATC)에서 파네시아의 연구 결과가 인정을 받아 세계 최초로 종단(CPU와 메모리, 스위치 등 시스템 내 모든 요소) 간 CXL 2.0 솔루션을 공개한 기업이 됐다.

파네시아가 CXL 3.0 기술을 활용해 만든 IP가 적용된 대용량 메모리풀 시스템.

올해 8월에는 CXL 3.0 기반의 고용량 메모리 시스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미국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플래시메모리 서밋(FMS 2023)에서 멀티-테라바이트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정 교수는 “2015년에 캐시 일관성 기술을 연구하면서 생각했던 개념이 생각보다 빨리 CXL 3.0에 적용되었으나 관련 특허와 기술 개발 내용들을 토대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 개념이란 여러 프로세서가 대용량의 메모리에 있는 데이터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파네시아는 올해 9월 CXL 3.0 설계자산(IP)을 실리콘 칩에 구현해 작동을 1차 검증했다.

11월에는 CXL 3.1 기반의 칩까지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파네시아는 내년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전시회로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CXL 기반의 AI 가속기 프로토타입을 시연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3년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에서 일했고, 이후 2013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객원연구원을, 2013∼2015년에는 텍사스주립대 교수를 지냈다.

파네시아는 CXL 반도체 및 솔루션 설계자산(IP) 기업을 지향한다.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적합한 대형 컴퓨터나 AI가속기, 메모리를 만드는 업체들이 CXL 기반으로 칩을 만들려고 할 때 파네시아의 IP가 그 개발과 시간을 충분히 단축시키고 세계적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CXL 기반 프로세서와 메모리, 서버가 얼마나 늘어날 것인지, 그리고 이를 하나로 묶어주는 솔루션의 기술 고도화가 관건이다.

정 대표는 “유능하고 젊은 인재들과 함께 세계 최초 CXL 기반 IP는 물론이고 다양한 반도체 IP들, 그리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모두 수출하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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